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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rsche Cayman S

911도 아니고, 카이맨S에 PASM의 장착을 결정한다는 것은 진정으로 달리는 것을 좋아한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. 물론 가능하다면 여기에 6단의 매뉴얼 미션이 조합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그것은 오너 마음이랄까?

항상 느끼는 것 이지만 어줍잖은 911 정도는 아주 '재미있게' 요리해버릴 정도의 잠재력을 감춘 정말 재미있는 모델이다. 911이 911을 탄다는 자체에 큰 의미가 있다면, 카이맨은 운전을 한다는 자체에 더 큰 의미가 있다고 할까?

이렇게 보면 정말 악어라는 이름이 참 절묘하게 잘 어울린다. 그것도 윗급의 형제들을 삼켜버릴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무서운 악어다.

박스터의 그것과 다름없다는 것은 사실이지만, 하드탑 버젼이 되면서 얹어진 패스트백 스타일의 넓직한 해치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리어의 이미지는 다른 포르쉐들과 또 다른 카이맨만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완성해냈다.

모든 포르쉐들이 그렇겠지만, 카이맨은 정말 타면 탈 수록 중독된다.

by 울트라 | 2008/11/03 16:57 | Porsche | 트랙백 | 덧글(1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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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알렉셀 at 2008/12/09 17:32
갠적으론 박스터나 카이만의 궁둥이를 싫어하는데 니드포에서 카이만에 대형 고래 스포일러를 얹어놓으니 적당히 가려지기도 하고 존재감도 상승해서 좋더라구요.

언젠가 한번 꼭 갖고 싶은 모델인데 스포일러는 꼭 올려야지라고 다짐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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