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7년 10월 07일
마우스 교체

그 동안 잘 써왔던 로지텍의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세트도 분명 좋은 제품이고 잘 써왔지만, 가끔씩 IME 설정에서 오류가 발생하거나, 오타가 입력되는 등의 문제가 있어서 살짝 불만을 느끼던 중에 X타뉴스의 공동구매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중인 것을 발견, 바로 주문해버렸다.
그런데 막상 주문하고 보니 얼마 전 고장으로 인해 쓰레기통에 쳐박아 버렸던 외장하드 케이스와 같은 업체의 제품일줄이야...... .
아무튼 마우스는 가운데 버튼을 통해서 400, 800, 1600dpi 의 3단계로 임의조정이 가능하고 각각의 dpi 별로 LED가 점등되어 확인이 편리하도록 되어 있다. 세밀한 작업을 필요로 할 때는 400으로, 일반적인 용도는 800으로, 게임 할 때는 1600으로 맞춰놓고 쓰면 편리하게 쓸 수 있을 듯 하다.
마우스가 좀 커서 처음엔 어색했지만 나름대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반영했는지 조금 쓰다보니 금새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이 좋다. 버튼도 탄력이 적당하고 마치 기계식 키보드처럼 딸깍거리며 클릭되는 버튼의 클릭감이 무척 경쾌하다.
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무게가 가벼운 편이라는 점. 개인적으로는 묵직한 것을 선호하는 편인데 아쉬운 부분이다.

몇 년 전에 친구가 쓰는 것을 보고 호기심에 덩달아 샀다가 은근히 불편해서 노트북에 가끔 물려서 쓰거나, 아니면 시스템 세팅할 때 키보드 필요하면 한 번씩 물려서 쓰던 것을 꺼내어 메인 키보드로 물려놨다.
아직도 작은 크기는 손에 좀처럼 익지 않는데다 키감이 딱딱해서 키를 꾹꾹 누르지 않으면 쳐지지 않는다는 불편함은 있지만, 이 단단한 키감이 의외의 중독성이 있다. 마치 기계식과 멤브레인을 섞은 듯한 묘한 키감...... . 물론 내가 옛날에 쓰던 알프스의 기계식 키보드나 요즘 꽂혀버린 필코 마제스티에 비할 바는 절대 아니겠지만 묘하게 키감이 좋다. 좀 더 쓰면서 손에 익으면 이것도 의외로 괜찮지 않을라나 싶어 당분간은 꾸준히 써 볼 생각이다. ^^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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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 by | 2007/10/07 17:32 | パソコン | 트랙백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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